2010년 04월 11일
해바라기의 물관 (현미경 관찰)

위 사진은 해바라기 줄기의 종단면을
고배율 현미경으로 관찰한 것이다.
운 좋게도...
물관의 한 가운데가 정확하게 잘려졌기 때문에...
물관의 구조를 아주 잘 파악할 수 있는 사진을 얻었다.
해바라기 줄기는...
이전에 관찰한 고추의 물관과는 달리
고리형 무늬를 가지고 있다.
이 고리형 무늬가 물관을 이루는 세포벽 안 쪽으로
돌출되어 있는 모습을 단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.
우리 일상생활 속에 쓰이는 주름호스의 구조와 너무나도 흡사하다.
오른쪽 물관의 폭이 약 0.02 mm 정도이다.
왼쪽 물관의 폭이 오른쪽 물관의 폭보다 넓은데..
고리형무늬의 간격은 오른쪽이 훨씬 더 조밀하다.
같은 줄기 바로 인접한 물관인데 왜 간격의 차이가 나는 것일까..?
관의 직경이 상대적으로 넓어 수압이 낮기 때문일까?
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..
# by | 2010/04/11 19:00 | ┗ 잎과 줄기 | 트랙백 | 덧글(7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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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분에 좋은 자료 보고 가네요 ^^
식물이 기계같은 펌프를 갖고 있는 건 아닐테고...평소의 식물을 보고 있노라면 물리적으로 이동이 많아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중력을 거슬러 물이 흡수되어 올라가는지...신기하기만 합니다.-ㅂ-
혹시 아시면 가르쳐주세요~
첫 번째는 뿌리에서 삼투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뿌리압입니다.
삼투 현상으로 물이 흡수될 때 밀고 들어오는 압력에의해 물이 상승하는 것 입니다.
두 번째는 모세관 현상으로 생기는 힘입니다.
위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식물의 관다발은 매우 얇습니다.
그래서 물의 표면장력과 응집력 때문에 모세관 현상이 발생합니다.
세 번째는 잎에서 일어나는 증산작용입니다.
기공에서 물이 증발하게 되면, 일시적으로 압역이 낮아져 아래쪽의 물분자를 끌어올리게 됩니다.
이 세 가지 메커니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물을 100m가 넘는 곳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.
잊지 않고 저의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.
저는 백신고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요.
고등학생이 되니 중학생 때 보다 확실히 시간 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.
그래도 주말엔 꼭 현미경 관찰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.
선생님의 응원에 힘이나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정말 감사드립니다.^^